시즌7 리뷰 [미드] 위드(Weeds)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Weeds season 3

 

 

 

분류:미국 드라마 방송사:Showtime 시즌:7 방영 연도:2011 장르:블랙 코미디, 범죄 별점 :★★

 

 

 

 

 

 

 

 

 

 

 

줄거리

3년 후, 에스테반은 죽고 카르텔은 해체되었다. 사건이 종결되고 형량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던 낸시는 돌연 출소하게 된다.낸시는 석방하는 대신 엄격한 규율로 통제된 사회복귀시설에서 남은 형량을 넘겨야 한다.덴마크 코펜하겐에 각자 살던 가족은 낸시의 출처 소식을 듣고 낸시를 만나러 미국으로 간다.교도소 동기이자 연인이었던 조야로부터 선물로 수류탄과 무기가 가득한 경력을 받게 되는데..

 

 

 

 

 

 

 

 

* 후기

벌써 위즈시즌7이라니! 올 시즌 위즈는 "낸시가 수감된 지 3년의 시간이 지나 출소하게 된 데서 시작된다" "에스테반의 죽음으로 앤디가 말한 낸시의 남편들은 모두 죽는다"는 말이 다시 입증됐다.ㅠ

뉴욕이라는 새로운 배경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이 많다

감옥에서 사귄 연인 조야, 조야의 동생으로 아프가니스탄 공급업체 드미트리 마리화나의 판매 경쟁업체 파운시하우스의 대장 엠마 더그네 회사의 CEO 포스터.

조야는 생각보다 너무 쉽게 사라져 아쉬운 캐릭터^.ㅠ

지난 시즌 피날레에서 낸시가 떠난 뒤 남는 이 세 남자가 걱정스러웠는데 의외로 합법적으로 잘 살고 있어 놀랐다.앤디는 현지 가이드, 사이러스는 광고 모델, 셰인은 인형극을 하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니.

하지만 그것도 낸시가 수감 중일 때 얘기다.3년간 머물던 덴마크를 떠나 미국으로 오다가 또다시 불법사태에 휘말리게 된다.ㅠ

- Learned nothing from thr ee years behind bars ？ - 형수님, 3년 동안 감옥에서 배운 거 없어요?

그래서... 낸시는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마리화나를 공급받아 팔 계획을 세웠지만 석방이라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다시 감옥에 가야 하는데..

낸시가 돈을 빨리 벌려고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스티비라고 생각한다.아직 젊으니까문제는 낸시가 감옥에 간 뒤부터 아직 어린 스티비는 언니 질에게 맡겨졌는데 질이 스티비를 친아들처럼 키워준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문제는 친아들로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어린 스티비는 질이 엄마인 줄 알고...진짜 친엄마인 낸시는 아줌마라고 생각한다...질은 스티비의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낸시가 출소한 다음 날 거액의 유치원비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아무리 그래도 출소하자마자 또 마약 공급책을 찾다니.앤디 말대로 감옥까지 갔다 왔는데 낸시는 변하지 않았네.

- Babe , these are cops . I ' m a drug dealer . You ' re a murderer . We can ' t all play on the same kickball team . - 아가 , 그 사람들은 경찰이고 . ママ は 麻薬 取引 業 者 だ 。 넌 살인자야. 우린 같은 팀이 될 수 없어.

올 시즌 셰인은 대신 죄를 지은 어머니에게 미안한지 순순히 적극적으로 어머니를 보호하고 도와주려 한다.낸시가 대학에 간다고 했었는데 말도 없이 대학을 알아보는 것도 웃기고, 범죄학 수업을 받고 경찰서에서 인턴을 하게 되지만 경찰 내부에서 엄마의 마약 사업을 돕겠다고 자료를 횡류하다.마지막 피날레에 경찰대까지 간 걸 보면 정말 경찰이 되듯이 살인자가 경찰이 되다니.ㅋㅋ

이것도 엄마를 지키기 위한건데..적성에 잘맞아보인다..살인만 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앤디와 셰인이 조용히 지나가고 있었다면 올 시즌 반항아는 바로 사이러스 코펜하겐에서 하던 광고모델 일을 계속하기 위해 뉴욕에서 에이전시를 찾아가 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낸시의 마약사업에 다시 참여한다.ㅠ

다만 이번에는 어머니의 부하가 아니라 동등한 사업 파트너로 인정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다.근데 그럴 리가... 둘이서 경쟁하는 게 재밌었는데 너무 흐지부지 끝나서 아쉽다

그리고 기쁜 얼굴! 헤일리아가 등장했다.ㅠㅠ몇시즌만인가…안타깝게도 콘레드는 어딘가 가버린 설정이므로 나오지 않는다.나는 낸시랑 콘레드커플을 눌렀는데 안되나봐...멀리 너무왔어.

사람의 인생은 모른다지만 더그에게 도움을 받을 날이 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직업에 한해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시즌에 한해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여줘서

위드하면 역시 엔딩이 빠질 수 없는 엔딩은 잘 만들고 이번 시즌 역시 엔딩을 기대하며 시청했는데.. 이번 시즌은 아쉽네..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다가 이제 지루하게 느껴지는지, 아니면 피날레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두 달 만의 개연성 없는 엔딩에 실망한 건지.하지만 엔딩 크레디트로부터 들려오는 총소리를 들으면 설마 낸시가 죽지는 않았을까 하고 걱정된다^.^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라 그런지 감옥에, 그리고 총상까지… 슬슬 마무리해 가는 느낌!

19금 코미디가 이 드라마의 매력 같지만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느낌이다.이런 드라마인줄 몰랐다. ^.TT 마지막 남은 한 시즌도 빨리 보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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