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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1인 가구 트레이닝] 인도] (2) 중년카테고리 없음 2021. 4. 20. 13:38
3명 중 2명이 만성질환 신체적 건강상태 저하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빠르다. 국내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으로 615만 가구. 전체 가구의 30.2%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 속도는 더 빠르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의 전체 가구는 603만 가구로 42%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인 가구는 392만 가구로 176%나 폭등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1인 가구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조사 자료를 토대로 1인 가구 트렌드를 살펴본다
지상파TV의 한 예능프로그램은 1인 가구인 50대 남자 연예인 A 씨의 삶을 보여준다. 그는 큰 부자는 아니지만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취미생활도 즐기고, 조금 외롭지만 큰 불만 없이 살고 있다.일반적으로 중년기는 부부가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가는 시기다. 따라서 1인 가구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2019년 기준 전체 1인 가구 중 40~50대 중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30.4%로 청년층 36.4%, 고령층 33.6%와 별 차이가 없었다.
NH투자증권 100세 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54만1000가구에 불과했던 40~50대 중년 1인 가구는 2019년 187만 가구로 245% 급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전체 1인 가구 중 4050대 1인 가구의 비율도 24.3%에서 30.4%로 높아졌다.
지금까지 1인 가구의 대표격이었던 20~30대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은 2000년 43.9%에서 2019년 36.0%로 낮아졌다.
60대 이상 고령 1인 가구는 2000년 31.8%에서 2019년 33.6%로 증가했지만 중년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큰 변화는 아니다.
▶외로운 중년 1인 가구, 젊은 시절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사업이 문을 닫고 줄곧 혼자 살던 A씨는 50대 초반이 됐다. 그는 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섭취하며 만성 위질환과 고혈압으로 늘 약을 바른다.
NH투자증권 100세 연구소에 따르면 중년 1인 가구는 3명 중 2명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중년 다인 가구에 비해 신체 건강 상태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명 중 1명은 우울증이 의심될 정도로 정신건강이 위험한 상황이다.
1인 가구는 혼자 살게 되면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취사 등을 소홀히 하게 돼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혼자 살수록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술과 담배를 절제하는 등 자기 통제와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http://nanumy.co.kr [기획·편집=최윤아 기자] '가치 혹은 함께'는 함께 나누는 가치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움직이는 카드 뉴스입니다! 유튜브에서 '나눔이'를 구독하시면 매주 더 많은 나눔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구독과 시청 부탁드립니다nanumy.co.krhtp://nanumy.co.kr 남성 1인 가구의 생활을 보여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1인 가구의 증가 속도가 빠르다. 국내 1인 가구는 2019년 기준으로 615만 가구. 전체 가구의 30.2%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 속도는 더 빠르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의 전체 가구는 603만 가구로 42%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인 가구는 392만 가구로 176%나 폭등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1인 가구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트렌드를 알아보기[편집자주][나눔경제뉴스=nanum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