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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우 유튜버 부문] 배우 김용철 [2020 한국의 인물 대상]
    카테고리 없음 2021. 6. 9. 11:12

    '영철마블'과 함께하는 '동네일주'

    사진=김갑찬 기자

    2020년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특정 직업군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영상 제작의 문턱이 유튜브라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으로 그 문턱이 낮아진 것을 넘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 전성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이 같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파급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만 잘 저장되고 지금 속도만큼 업로드를 지속하면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제는 포털에서 정보를 얻는 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모든 걸 배우겠다. 또 우리가 동경했던 TV나 드라마 속 스타가 아닌 나도 내 친구들도 개인방송을 즐길 수 있다. 특별한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친구와 싸우든, 혼자 저녁을 먹든 그게 하나의 콘텐츠가 된다.

    그래서 오랫동안 명품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김영철의 유튜브 도전도 새삼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더욱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젊은 세대는 그녀를 단순히 연기 잘하는 아저씨에게만 기억했지만, 2020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배우 김영철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른바 '인기쟁이'가 됐다. 그의 과거 캐릭터와 작품이 유튜브에서 재조명되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될 정도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작된 배우 김영철의 유튜브 영철마블은 어느새 구독자 10만 명을 넘어섰고 실버 버튼까지 획득했다.

    이처럼 중년 연기자도 손가락 터치만 하면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시대다. ◆그렇다고 시간이 길어진 것은 아니다. 세상은, 점차 변화해 간다. 대부분의 빌딩들 사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겐 잠시의 휴식도 쉽지 않다. 천천히 동네를 한 바퀴 돈 것도 생각난다. 마을이라는 말까지 낯설게 된 지금, 냉혹한 정글 같은 무한경쟁 속의 우리는 어쩌면 이런 느림의 미학과 소중함을 잊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영철마블의 사타라 아저씨가 아닌 김영철의 동네 일주에 등장하는 배우 김영철의 모습 또한 대중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간다. 이는 빠르기를 강조하다 잃어버린 무언가를 발견하고 따뜻한 위안을 얻기 위해서가 아닐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모두와 공감할 수 있는 배우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배우 김영철. 이슈 메이커가 '2020 한국의 인물대상-배우 유튜버 부문' 수상자로 그를 선정한 이유였다.

    그는 코로나 확산 당시 고향인 대구 지역 주민에 1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배우 김...영철이는 "동네 한바퀴를 촬영하면서 그동안 만난 마을과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는 아쉬움이 작은 힘이라도 도우려 했다. 지금은 개개인의 면역력과 위생을 강화하는 일이 우선이다. 우리 국민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어려움을 단합한 힘으로 성실하고 현명하게 극복해 왔다. 이번 바이러스 역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모두가 함께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제메이커 김갑찬 기자 kapchan17@issuemaker.kr

     

    영철마블과 함께하는 거리일주 2020년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얼마 전까지 특정 직업군에서만 가능할 줄 알았던 영상 제작 문턱이 유튜브라는... www.issuemaker.kr  시사 인물 전문지, 정치, 경제, 인물... 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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