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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후지산 오사카 컴백 오사카 생활 day.481 신칸센으로카테고리 없음 2022. 5. 13. 17:50
2021.11.24(수)-오사카 생활 481일차
호텔 전망은 정말 좋아요. 해가 뜨는 것도 볼 수 있어요. 마지막날 알았는데... 흐흐흐 #핸드레드스테이 도쿄 신주쿠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았어요. 특히 이런 공간이 많아서 물건을 진열하기에 좋았어요.^^
사랑해요~ 피치 선물 받은 담요를 가져와서 다용도로 썼어요.~^^
10시 체크아웃 후 도쿄역으로 곧장 갔습니다. 그리고 먼저 브런치에서 먹는 우동집에서 찾았습니다.이렇게 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우동전문점이 없다니... ㅠ
그러다가 메밀국수집을 하나 찾았어요.#소바29도쿄 # #29도쿄
자판기 식권을 빼서 주방으로 가져오는 순간 바로 음식이 나옵니다. 술술 먹고 나갈 수 있도록 모두 서서 먹는 테이블입니다.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어 주문한 가라아게 소바. 예상외로 우동의 생각을 완전히 잊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날달걀을 섞어 먹으면 아주 맛있는 맛!!
신오사카역에서는 신칸센 개찰구에 일단 들어가면 밥집도 많고, 오미야지도 있어서 도쿄도 그럴 것 같아서.들어갈까 했는데 메밀국수 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큰일날뻔했어!! 동북쪽으로 가는 신칸센 개찰구였어요. 그리고 막상 들어가니까 작은 카페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어요.메밀국수가 여러 가지로 우리를 구했군요.^^
도쿄에서는 물을 사먹는것도 더 불안합니다.아키타현의 물, 군마현의 물.
일단 먹어보니 배도 든든하고,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도시락을 먹어야 하나요? 곳곳에 도시락 가게가 많아요.
귀여운 문구. 옆에 모형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어요.
정말 먹어도 될 것 같은 비주얼...(웃음)
'도쿄한정'이라고 붙어있었기 때문에 사진한장.수박카드 마스코트 같은데? 캐릭터 브랜드를 만들었나?
컵받침... 고급스럽지만 우리 컵이 고급이 아니라서 패스!
앞으로 40분 정도면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는데, 신칸센 표를 넣었더니 차가 막혔어요. 깜짝 놀라 표를 잘못 산 게 아닌가 싶어 역무원에게 물었더니 교통 카드는 찍고 신칸센 표는 넣으라고.우리가 JR을 타고 왔기 때문에 연결되어 있고, 몇 시간 동안 계속 개찰구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JR역을 나오자마자 신칸센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시스템..
승강장 개찰구 안에 들어가 남은 시간 카페에서 보낸다. #GIO_ORGANIC_CAFE
드디어 신칸센 탑승. 3열-2열 좌석 중 내릴 때는 2열 좌석.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시간대 때문에 종점이 오사카가 아니라 히로시마행을 그만두고.. 중간에 신오사카에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드디어 #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멋있네요~
산이 커서 그런지 꽤 오랫동안 볼 수 있어요.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구름이 있으면 사진을 찍으려고 구름도 사라진 느낌.
역시 산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보는 것이 멋져요.
화산이라 그런지 중봉우리만 솟아 신기했어요. 확실히 한국의 산들과는 느낌이 달라요.
신칸센으로 다녀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후지산이었습니다.
잠시 가서... 이노무 캐리어가 불편하다고 생각했을 때.
아, 저런 방법이 있었구나. 발판으로,,, 역시 몇번이나 다녀보지 않으면 배우지 않습니다.(웃음)
민트가 고른 열차 간식 짠 게... 앗 맥주도 살 거야. (´;ω; ))
드디어 오사카에 컴백했습니다.신칸센의 좋은 점은 탑승구의 높이가 플랫폼과 같다는 것입니다. 짐을 들고 승하차가 편합니다.KTX는 짐을 들고 두세 칸 올라가야 하잖아요. 좋은 점은 참고해 봅시다!!
신오사카역 도시락... 민트에게 오늘 도시락 못 먹었는데 사서 집에 가서 먹을까? 그러면 겉모습은 예쁘지만 맛이 없을 것 같다고...ㅋㅋㅋ
미도스지선 신오사카역..도쿄에 다녀오니 정말 조용한 느낌입니다. ㅎ
아비코 오랜만이야!! 집에 4시반에 도착했는데 오사카는 아직 밝네요. 도쿄는 캄캄한 시각입니다.
오랜만의 집밥. 냉동고를 털었습니다. 꽤 많이 나왔습니다. 다 꺼내 먹었네요.^^
이렇게 도쿄여행은 끝났습니다.
@ 사실 이번 도쿄여행이 저에게는 기대만큼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11년전에 다녀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이먹은 탓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도쿄 여행은 쇼핑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쇼핑의 목적이 없기 때문에 도심을 돌아다녀도 별로 재미가 없어요. 어딜가나 있는 무인양품, 유니클로, 백엔샵, 로프트, 약국이 더 이상 신기하지도 않고... 가는 곳마다 줄을 서서 복잡하고...물론 디즈니랜드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도쿄에 갔었는데 ㅎ
신사나 절은 근처의 교토가 훨씬 멋있기 때문에 아사쿠사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복잡해서 무엇을 보고 나왔는지도 모르는 스카이트리보다 오사카의 봄날 전이 더 멋집니다. 오다이바의 바다보다 고베의 바다가 훨씬 멋졌어요. 저한테는...
길거리에 가는데 차가 보행자를 위해 양보할 일도 없어요. 마음이 다들 바쁜가... 이건 민트가 발견한 사실!!
호텔 욕실에서 반신욕을 하다가도... 문득 지진이 오면 어떡하지? 하고 얼른 옷을 입고 나와서...물론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지만..이미 오사카에 정들었는지 물론 저희 민트는 도쿄를 무척 좋아하신답니다.^^)
@@ 그래도 중학생이 민트랑 같이 오랜시간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같이 맛있는 거 먹고 민트 사진 많이 찍어주고 호텔에서 넷플릭스로 드라마도 같이 보고 자기 전에 내일 어디로 갈까 사이좋게 이야기도 하고..그런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사카에서의 남은 시간도 이렇게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또 치열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여행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편하고 좋네요 우리 민트야 기말고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거랑... jlpt시험 일주일 남짓 남은점....만 빼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