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건강검진에 꼭 참여해주세요.(뉴스관계자) 코로나19 중에서도 녹내장
    카테고리 없음 2021. 3. 23. 23:38

    서울시청 그린 점등 이벤트.조진성 기자=한국녹내장학회는 2021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코로나19 중에서도 녹내장 검진에 신경 써를 주제로 3월 713일 일주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CPA)가 주관하고 매년 3월 둘째 주에 열리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학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여 녹내장의 위험을 일깨우고 녹내장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한국 녹내장 학회는 코로나 19바이러스의 확산이 이어지면서 병원 방문과 진료 중의 감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중에게 안전하고 올바르게 녹내장 예방 및 관리를 촉구한다고,"코로나 19속에서도 녹내장 검진에 신경을 쓰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학회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녹내장 진단이 늦어져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질환 안내 교육용 포스터나 안내문 등의 홍보물을 전국 주요 병의원 안과에 설치하고 회원들이 소속된 병원에서 녹내장 바로 알기 온라인 강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는 녹내장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녹내장 바로 알기 강좌를 유튜브 생중계로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기간 중 서울시청, N서울타워, 부산시청, 광안대교, 구리타워 등 전국의 랜드마크 시설에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 등을 켜는 녹색 점등 행사를 연다. 또한 해당 녹색 점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한국녹내장장학회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녹내장은 눈 속의 압력인 안압이 높아지는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녹내장은 최근 10년간에 환자수가 큰폭으로 증가한 안질환으로, 2009년의 40.1만명에서 2019년에는 97.9만명으로 연평균 9.3%증가했다.

    녹내장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을 느낄 경우 이미 시신경 손상이 많이 진행됐을 수 있어 한번 나빠진 시신경은 회복되기 어렵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ii]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량이 늘어 안구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안과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도 어려워져 소리 없이 찾아오는 녹내장 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녹내장학회 박창기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것을 보고 녹내장의 발병과 악화를 함께 점검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녹내장은 가능한 한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인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녹내장질환의 관리를 해나가도록 노력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신문을 통해 미디어 뉴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열린 마음으로 사람과 사회와 세상과 소통하고 서로를 잇는 다리가 됩니다.www.newsin.co.kr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