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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인생 번아웃의 시기에 만난 한의학' 아나운서 김지원 씨가 KBS를 퇴사→한의대 '되는카테고리 없음 2021. 3. 24. 21:44
오늘은 강남부자연구소에서 김지원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고 다시 공부해서 한의대에 도전하겠다는 결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도전 과정을 공유하고 팬들과의 소통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도전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를 진행하며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DJ로도 오랜 기간 활약했습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간간이 아역으로 방송 활동을 했는데 그 좋은 점을 잊지 못해 아나운서가 된 경우라 거의 평생을 방송과 함께 보냈다. 한의대에 가서도 아마 방송은 어떤 모습이든 다시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방송인으로 지내면서 점점 자신의 목표가 전문적인 자기 영역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만든 비법 영상이 20편 가까이 된다. 하지만 이것도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그 깊이와 내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는 정말 그 목표가 내 세상의 전부였지만 꿈과 목표는 경험이 쌓일수록 상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태어나 변해갔다. 예쁘게 빛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좀 더 깊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이지만 이 나이에 수능시험을 본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소설가 박완서님도 40세에 등단을 하셨다, 100세 시절에 지금의 저는 완전히 병아리 같다고 설득을 했지만 몇 달 유예하고 사직서를 내는 그날까지도 조금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모님은 나를 잘 아신다. 어차피 당신들의 따님은 한번 궁금하면 결국 실행하고 마는 경주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미리 찍어놓은 브이로그도 조금 있어10대 수험생 시절에는 당시 쓰던 의자가 엉덩이 모양으로 열려 바닥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조금 자리에 앉을 때까지 앉아 있는 걸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그런 모습으로 웃음과 놀라움, 동기부여를 동시에 해 달라고 말했다.
아나운서 김지원씨는 대일외국어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사 출신으로 2012년 KBS 39기로 입사했습니다 2017년 9월 23일에 한 살 더 많은 일반인과 결혼했는데요.남편은 현재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녀요.
사회생활을 하고, 또 15번째 도전을 해서 한의대에 도전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김 아나운서의 용기에 진심으로 찬사를 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한의대에 합격하여 한의사가 되는 그날까지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김지원 아나운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