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관련 독서 솔과학 : 머나먼 우주 5살 말에 걸쳐 지금까지 암기하듯 읽는 솔과학입니다. 쥰군의 과학도 정신에 지대한 공헌을 한 키스입니다. (웃음) 천문대 수업 때도 선생님이 내시는 퀴즈를 너무 잘 맞히셔서 어떻게 다 아느냐고 물었더니 다들 솔 과학을 보셨대요. 온태양계 행성을 만들기 전에 (엄마가 준비물을 세팅하는 동안) 먼 우주 책을 읽어볼게요.
마블링 물감으로 태양계 행성을 만들 준비물 : 마블링 물감, 스티로폼 공, 검은 우드락, 꼬챙이 집에 굴러다니는 작은 스티로폼 공들을 생각해 내고 이걸로 행성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
그리고 나만 몰랐던 꿀팁! 샤오천군이 지구에서 초록색 바탕 위에 구름을 표현하고 싶다며 초록색 행성을 굴려서 흰색을 녹였다가 다시 굴려서 구름 모양이 아주 예쁘게 찍혔어요. 그래서 되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행성들도 조금씩 다른 색깔로 굴려서 멋을 부렸는데... 해보니까 첫 번째 색깔 마르면 두 번째 색깔로 굴려야 했어요 한번에 말렸더니 두 번째 색깔 다 흘러내려ㅜㅜ1도 안 나오더라고요 전부 단색으로 되어버렸어요.다 말려서 다시 굴려줄까 했는데 생각이 안 나서... 패스... 처음에는 마블링 물감을 두 가지 섞어서 썼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처음이라서 잘 몰랐습니다 ㅋㅋ
태양 주위에 행성들을 하나씩 꽂다 보니 다시 한 번 태양의 중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샤오천군이 행성을 배열하면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도 얘기하고, 각 행성의 특징도 확실하게 알아주지 않거든요. 저는 쥰군이 자신 있는 파트에서는 그냥 듣고 있을 뿐, 아버지는 함께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