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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혈압약 중 가장 널리 사용 깨져 있는 약 ARB, ACE inhibitor(ACE 저해제)의 부작용과 작용 메커니즘
    카테고리 없음 2021. 4. 23. 07:09

    우리가 일상에서 처음으로 고혈압 그런 것을 알았을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고혈압 약이 있습니다. ACE 저해제(ACE inhibitor)와 ARB라 불리는 한 무리의 약물군입니다.

    ACE in hibitor와 ARB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고혈압 약이지만 한국에서는 ARB가 많이 쓰입니다.

    최근에 문제가 된 발사르탄 고혈압약도 ARB에 속하는 약입니다. 이러한 고혈압 약물의 작용 재치는 무엇이고, 부작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 약이기 때문에 조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Captopril이 최초 ACEinhibitor 고혈압 약으로 출시된 이후 ACE 저해제는 각종 심혈관 질환에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 후 로잘탄 ARB로 1995년에 발매되었고, 그 후 이 2종류의 혈압약은 혈압약계의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ACE 저해제와 ARB라는 고혈압은 현재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관상 동맥 질환, 만성 신부전증, 당뇨병에도 사용이 됩니다.

    지금까지 연구된 자료를 종합할 때, ACE 저해제와 ARB 간의 효과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대부분의 연구에서 혈압과 뇌졸중 예방 효과, 관상동맥 질환에서 두 고혈압 약물의 효과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Head to Head 연구에서도 이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용 기전

    ACE 저해제와 ARB의 기전 차이는 아래 그림을 참조해 주십시오. 간단히 말하면, ACE 저해제는 ARB보다 넓은 범위의 체내 수용체 작용을 방해합니다.

    < Journal of the American C ollege of Cardiology vol . 71 , issue 13 April . 2018 Angiotensin - Converting Enzyme Inhibitors in Hypertension To Use or Not to Use ? Franz H . Messerli , Sripal Bangalore et all 에서 >

     

    ARB와 ACE in hibitor는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 메커니즘으로 혈압을 낮춥니다. ACEinhibitor와 ARB 모두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의 작용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ACEinhibitor가 앤지오텐신1을 앤지오텐신2로 전환하는 작용을 방지합니다. 따라서 안지오텐신 2타입 1수용체(AT1)와 안지오텐신 2타입 2수용체(AT2)를 모두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ACE in hibitor는 보다 광범위하게 생리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작용이 함께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 중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 등이 있어 혈압을 낮출 때보다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ACE in hibitor를 통해 체내의 브라디키닌의 분해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브라디키닌은 혈관벽의 산화 질소의 혈관이완 작용에 관여하여 혈관을 더 잘 이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작용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브라디키닌의 분해가 억제되는 것으로, 이 약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마른 기침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 ACE in hibitor의 부작용이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이에 ARB는 보다 선택적으로 작용합니다. ACEinhibitor가 앤지오텐신2 자체의 생성을 막는데 비해 ARB는 앤지오텐신2의 생성은 막는데 이것이 AT1 수용체에의 결합을 막음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

    ACE 저해제는 전반적으로 부작용이 낮은 약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마른 발작적 기침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백인에 비해 동양인의 부작용으로 인해 ACE 저해제를 복용 중지하는 사례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ACE 저해제보다는 ARB가 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ACE 저해제는 ARB보다 치명적이고 생명을 잃을 수 있는 angioedema라는 부작용이 출현합니다. Angioedema는 혈관의 부종을 의미합니다. 이 혈관 부종이 호흡기 쪽에 일어나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혈관부종의 부작용은 대개 ACE 저해제 복약 초기에 발생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복약 후 수년 후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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