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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마음씨좋은아저씨 상입니다^^
오늘은 영화 승리호에 대한 제작비, 손익분기점, 출연진 소개 포스팅 할 거예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직접 보시려면 스크롤을 더 이상 내리지 마세요.
아저씨는 바쁘셔서 저번 주말에 봤는데
감독 : 조성희 2012년 송중기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의 감독이었지요 ^^
출연자 : 송중기, 김태리, 진성규, 박예린, 유해진 등...
장르 : SF, 액션
러닝타임 : 136분
제작비 : 240억원 극장에서 개봉했을때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을 넘었어야하는데,,코로나 시기에는 유감이네요,,ㅠㅠ그래도 넷플릭스와 단독계약조건으로 310억원정도 계약했다고 하니, 손해는 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영화의 절반도 제작비가 210억원정도 들어서.. 제작비가 더 든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타이거 박 역을 맡은 진성규씨가 멋지네요.^^
업든의 목소리에 유해진 씨도 유쾌했어요.
도로시 역의 아역이신 박예린 씨도 너무 귀여웠어요
러닝타임이 두 시간이나 지나 걱정했는데 한국에서 SF 액션영화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니 깜짝 놀랐어요.
유명한 몇몇 SF영화 오마주나 패러디로 스토리도 겹치고 배경도 겹치지만 재밌기도 하고 김태리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진성규씨의 배역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업이 설정도 재밌었어요근데 외국 배우분들의 조금 어색한 연기 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시간 때우기에는 딱 좋았고.
아저씨에게 쉬는날 낮잠도 못자고 투자한 2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
우주쓰레기 수거자 중 한국인으로 구성된 승리호 승무원들
'태호' 송중기, '장 선장' 김태리, '타이거 박' 진성규, '업동이' 유해진이 대량 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고 거래를 시도했을 때 겪는 이야기입니다.
우주낙원으로 알려진 위성궤도에 세워진 도시의 이기적 생존, 그 도시 창조자들의 사기 흑막, 우주도시와 지구의 공존을 위해 희생하는 주인공들.
특별한 반전은 없고 엉뚱한 우연이 기적을 만들었다는 황당한 설정이지만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이야기가 된다...영화는 영화에서 보듯이...
영화 '승리호'의 출연자
불법 이주민을 처리하는 전경대장, 이주민 사살 명령을 수행하다 아기를 발견해 집에서 키웠다가 전경들이 쫓겨나 지구로 추방되는, 방랑생활 중 사고로 아기를 잃고 아기가 궤도 이탈 전에 찾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은 다 한다.
송중기 하면 역시 태양의 후예네요
장현숙 - 장 선장 역 (김태리 1990년생)
현승리호 선장
리더라지만 사람 냄새도 나고 좀 어리숙하지만 순발력 있고 냉철하며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다.
전에 알고 있던 김태리하고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처음엔 누굴까 생각했어요.
영화 뒤로 갈수록 매력적이에요. ^^
박경수 - 타이거 박역 (진성규 77년생)
멤버 중 가장 마음이 따뜻하고 희생정신이 강하다.처음에는 허풍쟁이라고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모두 진실을 나타냈다.
영화 승리호 출연진 중에서 가장 멋있고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역시 진성규 씨 하면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이죠.^^연기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고, 믿을 수 있는 영화배우입니다.
압동이 - 유해진
오염지역 침투, 요인 암살 등의 일을 하다가 장 선장이 데려와 승리호 선원이 된다.
로봇이지만 대단한 수다, 돈을 모아서 피부이식을 해서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 되는게 꿈.
로봇이라서 험하고 힘든일을 맡기도 하지만, 고스톱은 제일 잘 친다,,영화 타짜 오마주 장면이 나오고,,웃음이 나온다, 유해진님의 더빙까지 더해져 재미있는 장면 있었어,,
도로시 강꽃님 역 (박예린 2013년생)
승리호 선원들이 우주선을 해체하려다 도로시를 발견, 언론에서 수배 중인 폭탄인 줄 알고 몸값을 받고 넘기려 했다.
완전 사기 캐릭터 후후후
도로시의 정체가 영화의 결말이니 알고 싶다면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제임스 설리번 역(리처드 크리스핀 아미티지 71년생)
생명의 나무 슈퍼플랜트로 화성을 우주낙원으로 만들었다지만 어처구니없는 부작용이 만들어낸 사기 캐릭터 한 명이 만들어낸 것.
이 내용에 빠지면 정말 재미없어져요.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장면과 설정, 이것이 아저씨는 재미있었습니다.
1000만 영화가 아니었던 것처럼 제작비에 비해 손익분기점이 너무 높아 부담스러웠겠지만 코롤라 덕분에 큰돈은 못 벌었지만 손해 보지 않고 영화를 만들고 경험을 쌓았고
한국영화에서 처음 만든 우주배경 SF액션 영화치고는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 것이 옥에 티이긴 한 영화
승리호
아무튼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어요,,^^
못보신분들은 시간많이~~ 남으실때 꼭 봐주세요~~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세요.